2024년 5월 4주(5.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이미지 확대보기다만 과천·안성·평택 등 경기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같은 기간 전세가격 상승폭은 전주대비 소폭 축소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5월 4주(5.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2%→0.03%) 및 서울(0.05%→0.06%)은 상승폭 확대,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됐다.(5대광역시(-0.03%→-0.03%), 세종(-0.26%→-0.20%), 8개도(0.03%→0.01%)) 시도별로는 전북(0.07%), 인천(0.06%), 충남(0.04%), 강원(0.03%) 등은 상승, 경기(0.00%)는 보합, 제주(-0.06%), 대구(-0.06%), 경남(-0.04%), 부산(-0.03%), 전남(-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6%로 확대됐다. 지역·단지별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주요 관심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는 꾸준히 유지되는 상황으로 저가매물 소진 이후 매도희망가격 상승하고 일부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노원(0.00%)·도봉구(0.00%)는 단지별 혼조세 유지되며 보합, 성동구(0.19%)는 행당·옥수동 역세권 및 대단지 위주로, 종로구(0.13%)는 창신·무악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09%)는 신당·중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11%)는 잠원·서초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09%)는 흑석·상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남구(0.09%)는 압구정·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08%)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6%로 축소됐다. 중구(0.19%)는 영종도 내 중산·운서동 위주로, 부평구(0.07%)는 청천·삼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07%)는 정주여건 양호한 청라·마전·원당동 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05%)는 작전·병방·계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0%로 보합 전환됐다. 안성시(-0.13%)는 신축 입주 증가하며 대덕면·공도읍 구축 소형 규모 위주로, 평택시(-0.10%)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고덕·서정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안양 동안구(0.17%)는 비산·호계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11%)는 정자·서현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1%)는 주거환경 및 교통 양호한 영통·망포동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 전체 보합 전환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2%→0.11%)은 상승폭 축소, 서울(0.10%→0.10%)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1%)은 하락 전환됐다.(5대광역시(0.01%→-0.01%), 세종(-0.04%→-0.15%), 8개도(0.03%→0.00%)) 시도별로는 인천(0.21%), 경기(0.09%), 울산(0.03%), 충남(0.03%), 전북(0.03%), 충북(0.02%), 부산(0.01%), 광주(0.01%) 등은 상승, 대구(-0.08%), 제주(-0.04%),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10%를 유지했다. 정주여건 양호한 신축․대단지 위주로 신규 입주 가능한 매물이 부족하고 대기수요 꾸준히 유지되며 상승세 지속되고 있으며, 인근 구축단지에도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했다.
서대문구(0.18%)는 북아현‧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16%)는 중계‧공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대문구(0.14%)는 장안‧답십리동 위주로, 중랑구(0.14%)는 신내‧면목동 위주로, 종로구(0.12%)는 창신‧홍파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영등포구(0.16%)는 신길‧대림동 위주로, 강서구(0.15%)는 가양‧내발산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15%)는 개봉‧신도림동 위주로, 양천구(0.11%)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금천구(0.11%)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 0.21%로 줄었다. 역세권‧신축‧대단지 위주로 매물부족과 함께 상승세 유지하고 있으며 부평구(0.35%)는 삼산‧청천‧부평동 역세권 위주로, 서구(0.29%)는 심곡‧청라‧경서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22%)는 용현‧관교‧도화동 역세권 및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09%로 줄었다. 안성시(-0.10%)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금석‧아양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광명시(0.31%)는 하안‧소하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3%)는 신생아 특례대출 가능한 영통·신동 신축 위주로, 부천 오정구(0.23%)는 고강·오정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23%)는 초지·선부동 신축 및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