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아현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이미지 확대보기7일 마포구에 따르면, 최근 대한민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세 번째(6.9% 상승)로 높다. 이에 마포구는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이 있어 소비가 늘어나는 5월에 100억원에 달하는 마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마포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개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며, 상품권의 개인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원이다.
마포사랑상품권은 지난달 22일 새로 업데이트된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현금이나 등록된 신용카드(하나카드, 삼성카드, 국민카드, 현대카드만 등록 가능)로 구매할 수 있다.
단,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선물하기 기능 사용이 불가능하며 현금으로 구매하더라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월 15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사랑상품권 발행이 마포구민의 가계 부담은 줄이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해 마포구민 모두 활짝 웃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