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농협지주·은행 5월 정기검사 진행…지배구조·내부통제 집중 점검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4-04-23 10:15 최종수정 : 2024-04-23 14:34

5월 중순부터 최대 한 달 소요될 수도
농협지주-중앙회 지배구조 검사 초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감원, 농협지주·은행 5월 정기검사 진행…지배구조·내부통제 집중 점검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이 다음 달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닫기이석준기사 모아보기)와 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닫기이석용기사 모아보기)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농협지주·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는 2022년 이후 2년 만으로,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체제를 중점적으로 검사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5월 중순부터 농협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검사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대 한 달까지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마다 기간이 다르다"며 "통상 최소 2주에서 길게는 한 달가량 걸린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농협지주·은행의 지배구조와 내부통제에 대해 초점을 맞춰 점검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발생한 농협은행 100억원대 배임사고와 NH선물 외환 송금 사고, NH투자증권의 대표 이사 인선 과정에서 갈등 등이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농협지주 간 특수한 지배구조 때문이라는 지적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7일 농협지주와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 지주와 계열사를 상대로 수시·정기 검사에 들어갔다. 현재 농협지주가 제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 가이드라인'을 강도 높게 살펴보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