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DAKS)가 새로운 소재를 앞세운 24년 여름 시즌 ‘서머 크래프트(Summer Craft)’ 컬렉션을 11일 공개했다. /사진=LF
닥스는 영국 왕실의 ‘로얄 워런트(Royal Warrant)’를 수여 받아 품질과 가치를 공인 받은 차별화된 브랜딩 구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여름 컬렉션은 한층 발전된 프리미엄 수입 소재를 적용해 여름에도 시원하고 멋스럽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도록 고급스러움에 힘을 더했다. 시원한 여름 패션 트렌드에 조용한 럭셔리와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최근 클래식 룩 인기로 남성들의 여름 오피스 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에 기반한 컬렉션이다.
이태리 마르조토(MARZOTTO), 올림피아스(OLIMPIAS), 펠라(FERLA) 등 고급 소재를 활용했고 원단의 조직감을 최대한 살린 아이템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닥스만의 런던 핏 자켓을 필두로 점퍼, 티셔츠, 니트, 팬츠 등 다양한 여름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컬렉션의 대표 아이템으로는 이태리 마르조토 사의 울 소재를 사용한 ‘3D 패턴 싱글 자켓’으로 출근룩, 하객룩 등 활용도가 높은 봄 필수 아이템인 블랙 싱글 자켓이다. 닥스의 고급스러운 3D 패턴과 트렌디한 런던 핏으로 세련됨을 더해준다.
그외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러운 ‘린넨 실크 싱글 자켓’은 이태리 펠라 사의 소재를 사용했고, 아가일 크로쉐 조직의 ‘니트 가디건’과 ‘반팔 니트’는 퓨어 코튼 원사를 후가공 해 린넨 터치의 내추럴한 요소를 담았다.
LF 닥스 관계자는 “이번 여름 컬렉션은 이전보다 더욱 고품질 소재를 적용해 오래 착용할 수 있는 소장가치 높은 아이템들로 구성했다”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