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문 신임 삼성증권 대표이사 / 사진출처= 삼성생명
삼성증권은 21일 서울 서초 삼성전자 빌딩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종문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건 등을 가결했다.
박종문 신임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박종문 대표는 1965년생이며, 부산 내성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 금융공학 석사를 받았다.
삼성생명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삼성생명 CPC전략실장,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팀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금융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시너지를 지원해왔다.
이날 삼성증권은 박준규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건도 의결했다.
또 황이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회계학 교수, 박원주 전 특허청장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 밖에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안) 승인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도 가결했다.
결산배당은 보통주 1주 당 2200원을 확정했다. 배당금총액은 1964억6000만원이다.
이날 주총을 진행한 이종완 부사장은 인삿말에서 "삼성증권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가치를 높이고 업계 선도사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성장과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솔루션을 드리겠다"며 "수익구조 측면에서 체질을 개선하고,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며, 사회적책임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