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DS자산운용 대표 내정자) / 사진출처= 키움투자자산운용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자산운용은 신임 대표에 김성훈 대표를 내정했다.
김 대표는 최근 키움운용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키움운용 차기 수장은 확정 전이나, 내부인사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키움운용 주주총회는 오는 26일이다.
김성훈 대표는 1966년생이며, 용산고,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테네시 주립대 MBA를 취득했다.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을 거쳐 키움증권에서 홀세일총괄 등을 맡았다. 2018년에 키움운용 대표로 선임돼 연임에 성공하며 지난 6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김성훈 대표가 내정된 DS운용은 '은둔의 투자 고수'로 알려진 장덕수 회장이 이끄는 자산운용사다. 사모펀드 전문운용사에서 공모 운용사 라이센스까지 취득해서 권역을 넓히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