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사진제공=부산시.
이미지 확대보기회사는 앞으로 3년간 하이브리드·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에 1180억원을 투자해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첨단 하이브리드 모델로 준비하고 있는 오로라1·2 프로젝트에 7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이후 차세대 전기차 개발·생산까지 확정되면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오로라1은 하이브리드 중형SUV 신차 프로젝트다.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오로라2는 하이브리드 준대형SUV 프로젝트다. 현재 주력인 QM6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하이엔드 중형·준대형 생산 기지로 만들겠다는 르노그룹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도 부산공장은 스웨덴 전기차 폴스타의 '폴스타4' 생산을 2025년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