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베스트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이베스트투자증권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부친다.
상호 변경에 관한 사항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LS증권으로 바꾸는 내용이다.
이는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고 금융위원회는 올해 1월 변경안을 의결했다. 기존 대주주였던 사모펀드(PE)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G&A)는 보유 지분 전량(60.98%)을 LS네트웍스에 넘겼다.
그동안 LS그룹은 사모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지배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6월에 사모펀드의 증권사 인수 기한 15년이 만료되면서 적격 인수에 나섰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 전신)은 지난 1999년 이트레이드증권(미국)·LG투자증권(한국)·소프트뱅크(일본) 등 3개국 합작회사로 설립됐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