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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캐피탈, 리테일금융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 [캐피탈사 주력사업]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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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3-11 01:00 최종수정 : 2024-03-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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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식 M캐피탈 대표이사

▲ 안정식 M캐피탈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M캐피탈(대표이사 안정식)은 1997년 설립돼 효성계열사 협력업체가 보유한 상거래 채권을 주로 취급하는 팩토링 업체로 출발하였으며, 공작기계 등 설비금융을 중심으로 한 사업영역 다각화를 진행한 바 있다.

2020년 스마트리더스홀딩스로 대주주 변경이 된 이후, 건전성 개선을 위해 전방산업 경기 민감도가 높은 설비금융 비중을 다소 줄이고, 개인사업자대출과 신차리스 등 리테일상품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인수펀드의 최대출자자인 새마을금고 중앙회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투자금융을 확대하는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다.

지난해 9월말 기준 M캐피탈의 사업포트폴리오는 연결재무상태표 자산 기준 리스금융 21.6%, 할부금융 1.7%, 대출채권(팩토링 포함) 42.0%, 투자금융(유가증권) 34.7%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주주 변경에 따른 사업 및 조달안정성 제고에 따라 리테일 및 기업금융 부문의 대출과 투자금융 자산의 비중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M캐피탈은 “오랜 업계 경험을 통해 공작기계, 의료기기 등 설비리스 부문에서 시장, 물건, 고객지식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건전성 기반의 영업을 전개하였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신차리스 등 상대적으로 경기민감도가 낮은 리테일상품을 출시, 확대해 왔으며, 고수익 안정성 기반의 기업/투자금융의 확대로 안정적 성장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M캐피탈에서는 최근 업권의 유동성, 건전성 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 관리와 PF 건전성 개선을 위한 TFT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자체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개선을 기조로 하는 ‘내실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대주주 변경 이후 내실기반의 성장을 지속해온 M캐피탈은 인수펀드의 만기가 내년이며,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우선매수선택권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M캐피탈의 미래 모습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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