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순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 기관고객 담당 부문장. /사진제공 =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이 자리는 글로벌 투자상품에 대한 한국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문성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지점에 신설된 직책이다. 임상순 부문장은 앞으로 전통자산 및 대체자산 전반에 걸쳐 한국 기관투자자에게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상순 부문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7년 골드만삭스 홍콩지점에 입사했다. 그동안 서울지점에서 한국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대체자산 펀드 및 다양한 대체 상품 세일즈를 책임져 왔다. 국내 기관들의 골드만삭스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액은 최근 3년(2021~2023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4500억 달러 이상의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 중인 골드만삭스는 해당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세계 유수의 기관, 재무자문사 및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전통자산 및 대체 자산에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고객과의 파트너십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 산업과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2월 기준 2조80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및 감독(Assets Under Supervision)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기업 및 공공 연기금, 재단, 보험사, 금융기관, 정부기관 등이다.
대체투자 부문은 사모펀드, 그로스에쿼티(성장자본), 사모 크레딧(사모신용), 부동산, 인프라, 헤지펀드, 지속가능성 등 대체투자 전 분야에 걸친 투자활동을 하고 있다. 고객은 직접전략(Direct Strategies), 맞춤형 파트너십과 개방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체투자 솔루션을 제공받고 있다.
임상순 부문장은 앞선 성공을 발판삼아 팀을 확대하면서 투자자에게 전통자산 펀드 전반에 걸쳐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는 채권, 유동성, 주식, 대체투자, 멀티자산 솔루션 전반에서 최대 투자자로 손꼽힌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