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지주가 이승열닫기

하나금융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 겸 하나금융 부회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하나금융은 그룹 내 자회사 중 자산규모를 고려해 은행, 증권사 CEO를 사내이사로 발탁했다.
이 행장은 지난해 3월 임기 2년의 하나금융 비상임이사로 선임됐으나 최근 중도 사임한 바 있다.
사내이사는 비상임이사와 달리 지주 내에서 직책이 있어야 한다. 이 행장은 조만간 지주에서 직책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사장은 현재 지주 그룹손님가치부문 담당 임원(부회장)을 맡고 있다.

하나금융 사내이사가 3명이 되는 것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6년 만이다.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는 당시 김정태닫기

하나금융은 사외이사 수도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사내이사 수 증가에 따라 사외이사진의 독립성이 희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최장 임기(6년)를 채운 김홍진, 양동훈, 허윤 사외이사는 물러난다. 이정원, 박동문, 이강원 사외이사 3명은 재선임 후보로 추천됐다.
여성 사외이사는 기존 원숙연 이사를 포함해 윤심 이사 후보까지 2명으로 늘어난다.
하나금융 이사로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