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디셈버앤컴퍼니
이미지 확대보기아이작은 디셈버앤컴퍼니가 독자 개발한 AI 자산 배분 엔진으로, 글로벌 금융 데이터와 시장 상황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고객들의 투자 성향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AI 머신러닝 기술이다. 핀트의 미국 주식 전략에는 다양한 섹터에서 성장이 유망한 종목들을 발굴하는 데 특화된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다고 디셈버앤컴퍼니는 설명했다.
아이작이 미국 IT 섹터에서 주목한 종목은 ▲TD 시넥스(SNX) ▲TE 커넥티비티(TEL) ▲에이치피(HPQ) 순으로 확인됐다. 평가점수 1위를 차지한 ‘TD 시넥스’는 미국에서 가장 큰 IT 유통업체로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15만개 기업과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9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7%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금융 섹터에서는 ▲FNB 코퍼레이션(FNB) ▲브레드 파이낸셜(BFH) ▲마켈(MKL)을 유망 종목으로 선정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FNB 코퍼레이션’은 퍼스트 내셔널 뱅크(First National Bank)를 자회사로 둔 금융 지주회사로 지난 4분기에 총 예금 347억달러, 순이익 1억3900만달러를 달성하며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 ▲통신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에너지 ▲의료 ▲산업재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 등 9개 섹터의 추천 종목에 대한 정보는 핀트 앱 내 스토리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핀트는 다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운용지시 기능을 통해 고객이 담고 싶은 종목이 있다면 핀트의 ‘종목 담기’ 기능을 통해 포트폴리오에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선택지와 기회를 제공한다”며 “핀트 앱 하나만 있으면 AI투자일임 서비스의 편리함은 물론 아이작이 추천한 종목들을 참고해 직접투자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