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지난해 매출 8조1948억원, 영업이익 253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6%, 0.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40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2.3% 감소했다.

BGF리테일 연간 실적 추이.
우량점 중심의 개점 전략으로 점포수는 전년 대비 975개 증가했다. CU 점포수는 전년 보다 975 증가한 1만 7762개다. 점포수는 ▲2021년 1만5855개 ▲2022년 1만6787개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CU는 연세우유 크림빵 같은 차별화 상품과 고물가 시대를 겨냥한 초저가 상품인 ‘득템 시리즈’ 등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또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운영 전략으로 기존점 매출 상승을 도모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점포 경쟁력 강화, 상품 및 마케팅 혁신, 고객 경험 차별화 등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