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람보르기니는 지난 2023년 전세계 판매량이 1만112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60년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 수치다.
국가별 판매량은 미국(3000대), 독일(961대), 중국(845대), 영국(801대), 일본(660대), 중동(496대), 한국(434대), 이탈리아(409대), 캐나다(357대), 호주(263대), 프랑스(255대), 스위스(211대), 태국(131대), 인도(103대) 순이다.
한국 판매량 순위는 2022년 8위에서 2023년 7위로 한 단계 올랐다. 전년보다 30대 가량 더 팔렸다. 이탈리아보다 많이 팔리는 국가로 올라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
미국 판매는 전년보다 300대 가량 늘었고, 일본에서도 100여대가 더 팔렸다. 반면 중국 판매는 170대 가량 줄어 람보르기니의 3위 시장으로 한 단계 떨어졌다.
차종별 판매는 SUV 우르스(6087대), 우라칸(3962대) 등이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전동화 전환 계획을 진행중이다. 작년 선보인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부엘토가 오는 2026년말까지 주문 예약됐다는 설명이다.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인 아벤타도르는 지난해 한정판 형태로 100여대 판매했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이미지 확대보기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