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은 지난해 하반기 크래프톤이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크래프톤 정글’의 파일럿 형식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1기에는 총 29명의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2023년 8월부터 3개월간 게임 제작 기초를 배운 후 2개월간 팀 단위로 제작한 6개의 결과물을 지난 11일 스팀에 공개했다.
6개 게임의 총 다운로드 수는 출시 6일 만에 2만1500건을 돌파했다. 특히 로그라이크 덱빌딩 장르 ‘프로스트레인’과 전략 보드게임 ‘보드랜드’는 스팀 신규 출시 인기 제품 순위에도 오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는 ▲덱빌딩 ‘프로스트레인’ ▲채굴 액션 ‘언더마이너’ ▲중력 조작 액션 ‘그라비티아’ ▲뱀서류 로그라이크 ‘네크로 럼블’ ▲FPS 액션 ‘메뉴버’ ▲전략 보드게임 ‘보드랜드’ 등을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은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재미 요소를 분석하고 실제 게임 개발과 출시 등 게임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는 걸 돕는다.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에 기반해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22주간 합숙을 통한 몰입 경험, 자기주도적 학습, 팀 협업 기반의 프로젝트로 운영됐다.
이주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