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아이쿠카 콜라보 요금제표. /자료제공=코나아이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는 부모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알뜰폰 요금제를 내놨다. 어린이 핀테크 플랫폼 아이쿠카와 제휴를 맺고, 자사 알뜰폰 브랜드인 '모나(MONA)'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쿠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아이쿠카 알뜰폰 요금제'는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쿠카 플랫폼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및 번호 이동 가입 고객의 경우 평생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자녀 사용자를 위한 어린이 안심 요금제는 ▲데이터 4.5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월 1만1000원) ▲데이터 1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월 99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월 1100만 더 내면 데이터 3.5GB를 더 사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일반화질의 동영상과 웹 서핑, SNS 등을 최대 1 Mbps로 지속 즐길 수 있어 어린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쿠카 포인트 지급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쿠카 포인트는 아이쿠카 용돈카드를 이용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형 서비스다. 오픈 한 달간 개통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비용과 가입 요금제별로 쿠카 포인트를 지급한다.
요금제는 아이쿠카 플랫폼에서 가입할 수 있다. 향후 어린이 전용 요금제 외에 부모 전용 요금제도 출시해 캐시백과 쿠카카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모나는 코나아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심(USIM)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결제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융합한 가상이동통신망(MVNO) 알뜰폰 브랜드다. LGU+ 망을 이용해 안전한 데이터 품질 확보하고 있다. 향후 B2C(기업간소비자) 서비스 외에 보안을 강화한 사물인터넷(IoT) 시장으로의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홍현성 코나아이 MVNO 사업그룹 이사는 "아이쿠카와의 콜라보를 통해 모나의 주 고객이 3040세대에서 자녀층으로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