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직원 참여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 1기를 지난 15일 마무리했다. / 사진제공=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최 대표는 행사를 시작하며 “일과 회사의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의 열정과 도전에 새로운 자극을 받았고 반가운 마음이 컸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발견하고 SME 생태계의 다양성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플랫폼 소셜 임팩트에 관심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를 구축했다.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여러 직군의 임직원 20여 명이 10개월간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로컬 브랜드, SME 전문가 등을 만나면서 플랫폼의 역할과 의미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앰배서더는 온·오프라인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SME의 사업 성장기를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새로운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초기 창업자와 빅 브랜드 사이에 있는 성장하는 브랜드를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 네이버쇼핑은 지난 8월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네이버 데이터 기반의 스토어 분석과 개선점 도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술 도구 ▲판매자 개별 고민 중심의 맞춤 교육 ▲네이버 실무진과 Q&A 세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업 운영을 효율화하고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 로드맵을 체계화했다. 브랜드 부스터에는 약 100개 스토어 모집에 2700여개 이상의 스토어가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네이버 기술 솔루션 전반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AI RIDE’도 11월부터 시작했다. 커머스솔루션마켓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약 2000명의 사업자가 지원했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를 통해 임파워먼트 소셜 임팩트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직원들은 경영진, 동료, SME와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일에 대한 동기와 성장 방향성을 발견하고 있다.
브랜드 부스터를 설계한 박준효 기획자는 “브랜드 부스터에 참여한 판매자들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음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고민해 보면서 일에 대한 가치와 회사의 성장까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 참여 중심의 임파워먼트 모델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역량과 경험이 프로젝트 꽃 생태계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 과정에서 일의 의미와 자부심을 발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