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 사진제공=우리금융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전 회장과 이원덕 전 행장은 "평생 몸담아온 회사와 후배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최근 고문직 용퇴 뜻을 밝혔다.
금융사들은 통상 최고경영자(CEO)가 퇴임하면 고문으로 위촉해 경영에 대한 자문을 구한다.
앞서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각각 지난 3월과 7월 퇴임한 뒤 우리은행 측과 2년의 고문 계약을 맺고 경영 자문 업무를 수행해왔다.
하지만 손 전 회장의 경우 라임펀드 사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챙경고 중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어 고문직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제기된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