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시스템인 ‘핀다포인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핀다포인트의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핀다포인트는 핀다 앱 내 ‘핀다소식'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다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챌린지도 함께 선보인다. 핀다 앱에서 마이데이터를 연결하고 매일 앱에 접속하면 되는 ‘출석체크’와 매일 오후 2시 정각에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1만 포인트를 랜덤으로 지급하는 ‘선착순 랜덤 포인트' 챌린지에 참여하면 핀다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앞서 핀다는 지난 9월 커머스·플랫폼과 손잡고 혜택을 제공한 '0원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신용퀴즈 어워즈'와 '대환챌린지 2.0' 등 게이미피케이션을 접목한 앱테크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태웅 핀다 현금그로스 프로덕트 그룹(PG) 이사는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포인트를 더 많이 모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며 "포인트 교환 대상도 편의점과 마트 상품권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핀다 앱으로 대출 이자를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쏠쏠한 앱테크 생활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사용자의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돕는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