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찬우 한국투자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 = 한국투자금융그룹
23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그룹 계열사별 이사회를 통해 최고경영진 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관계자는 “경영 성과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이어가면서도 금융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성장전략의 변화를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전찬우 리테일사업본부장(전무)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
전찬우 대표이사 내정자는 1970년생으로 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융창상호신용금고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2001년 한국투자저축은행에 입사한 뒤 저축은행 영업과 상품, 기획 전반의 경력을 쌓았다.
현재 업계의 주요 수익원이 된 스탁론, 팜스론 등의 사업을 직접 개발하는 등 저축은행 비즈니스의 본질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불확실성 보다는 변화의 장기적 흐름과 방향성에 주목하여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 최고경영진의 최종 인사 및 임원인사 등은 각 계열사별 경영 의사결정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전찬우 신임 대표이사 사장 프로필]
1996년 융창상호신용금고
2001년 한국투자저축은행 (전 동원상호신용금고)
2018년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
2021년 한국투자저축은행 리테일사업본부장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