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Web 개발 ▲모바일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등 4개 부문 총 90여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올해 8월 또는 내년 8월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다.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별도 면접 과정 없이 각 직무별 기초 역량 평가만으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주간의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개월 간의 이론 교육 이후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 능력 및 실무 프로세스에 대한 감각을 습득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이며, 교육 기간 동안 고사양 노트북을 지급하고, 우수 수료생을 포상할 계획이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채용 전환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생 전원에게 내년 3월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합격하면 현대차, 기아, 현대오토에버에 입사할 수 있다.
진은숙 현대차그룹 ICT본부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현대차그룹에서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개발 프로젝트와 직군 간 협업 방식을 경험하고, 현업 개발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