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증권
KB금융 계열 KB증권은 2023년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6113억원, 세전이익은 4822억원, 당기순이익은 3655억원으로 각각 75%, 15.1%, 18.2%씩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
3분기 세전이익은 15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 줄었고, 3분기 연결 순이익도 1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
WM부문은 개인·법인자산 동반 증대와 함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증가세가 유지됐다.
2023년 9월말 리테일 고객 총자산(위탁+WM)은 138조원으로 집계됐다.
IB부문은 DCM(채권자본시장)의 경우 1위(블룸버그) 지위를 수성했고, ECM(주식자본시장)은 HD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주관 선정 등 IPO(기업공개) 경쟁력을 보였다.
M&A/인수금융은 SK쉴더스 딜을 클로징하고 선두 지위를 유지했다. 프로젝트금융은 안정적인 대형 우량 딜이 중심이 됐다.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부문은 안정적인 헤지운용으로 Equity(에쿼티) 운용 수익을 확대하고, 금리변동성 확대에 적극 대응하며 채권 운용 손익을 회복했다.
기관영업부문은 기관 국내주식 시장점유율(M/S) 1위를 유지하고, 해외IB 거래 확대로 PBS(프라임브로커리지 서비스)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KB금융그룹은 "KB증권은 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탁수수료 확대와 소매채권 중심의 WM금융상품 판매 증가, IB부문의 인수금융 수수료 수익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KB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