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판매하는 하피볼 2종. /사진제공=GS리테일
이미지 확대보기하피볼은 달콤한 맛과 부담 없는 알코올 도수(6%)로 집에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우먼 박나래가 해당 상품을 과일 등과 섞어 ‘취화채’로 제조한 것이 화제가 됐다. 또 구독자 108만 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서 ‘품절템’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하피볼은 출시 이래 해당 기간 내내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체 RTD(Ready to Drink) 주류 상품 중 매출액 1위에 등극했다.
이처럼 홈술·혼술이 주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아 휴대가 편하고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 주류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GS25의 RTD 주류 전년 동기 매출 신장률은 지난 2022년(1~8월) 34.1%에 이어 올해(1~8월)는 271.7%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S25는 해당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RTD 운영 품목 수를 100여 종으로 크게 늘렸다. 또한 고객 니즈를 기반으로 방송프로그램 등에서 화제가 된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매장 내 RTD존을 별도로 꾸리고 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