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열린 '2023 한국금융투자포럼 : 코·주·부 대전환 시대 투자전략, 턴어라운드 기회를 잡아라'에서 “달러 약세, 원화 강세 국면에서는 항상 주식 시장 강세장이 연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원달러 환율이 1250원 이상에서 머무르는 기간이 과거에는 길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기는 하다”면서 “원달러 환율의 과거 20년 평균이 1130원, 10년 평균이 1150원이기 때문에 환율은 다시 떨어진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강세장을 보였던 것을 알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원달러 환율은 1150원선까지 하락하면서 코스피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