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사진 오른쪽)와 세브스찬 추와크 PGZ 회장이 MOU에 서명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이미지 확대보기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해당 행사에서 한화 전시장을 방문,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 부회장을 만나 한화오션 잠수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두다 대통령은 한화오션의 3000톤 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모형을 둘러본 뒤에는 3조 원 규모의 잠수함 도입 사업인 ‘오르카’ 프로그램의 사업주체인 PGZ의 체자리 체어잔 이사가 ‘포괄적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은 최근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폴란드 방산 기관 및 기업과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PGZ와 폴란드형 천무인 ‘호마르-K’ 제조 협력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수출을 위한 2차 실행 계약에 앞서 PGZ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폴란드가 생산하는 122㎜ 로켓을 천무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