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 인베스트먼트와 KB 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 투자자로, 네이버웹툰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열혈강호는 전극진, 양재현 원작의 무협 만화로 1994년 첫 연재 후 29년간 만화, PC 게임, 모바일 게임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된 인기 IP다. 주식회사 열혈강호는 열혈강호 IP 사업 전개를 위해 원작자들이 최대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신규 법인이다.
이번 투자로 열혈강호는 네이버웹툰과 함께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웹툰과 웹소설 등 2차 창작물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 IP 비즈니스를 넓혀갈 계획이다.
전명진 대표는 “대한민국 만화의 역사인 열혈강호의 본격적인 IP 확장사업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열혈강호 IP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 참여해 준 투자사들과 함께 역량을 모아 한국과 중국,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메가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