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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250명 채용…대구은행 채용 인턴 모집 [2023 금융권 채용]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3-08-30 16:50

면접전형 3회 기본 소양·인성 심층 평가
대구은행 영남권 지역 인재 채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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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전경.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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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닫기조병규기사 모아보기)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 인원은 250여 명으로 ▲기업금융 ▲개인금융 ▲IT특성화고 ▲보훈특별채용의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부문은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이뤄지며 총 3번의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 및 인성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 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IT특성화고 부문은 잠재력 있는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교육부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을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IT특성화고 부문 인재는 약 1년간 영업점 근무를 통해 영업현장의 프로세스를 우선 익히고 디지털·IT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채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바른 품성과 함께 도전적,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능력 있는 인재 채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은 서류 전형 및 인턴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턴이 6주간의 인턴십 실시 후 평가 및 최종 면접을 거쳐 2024년 신입 행원으로 근무하게 되는 채용 제도다.

인턴 활동을 통해 대구은행 연수원 금융연수를 비롯해 영업점 및 본부부서에서 실무경험 활동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원자가 단시간 면접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역량을 인턴십을 통해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DGB대구은행 채용 담당자는 “DGB대구은행은 올해 7월 블라인드 공정채용 인증을 받은 만큼 지원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하고 채용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금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의 채용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모집분야는 일반금융과 디지털ICT 2개 부문이다. 일반금융은 해당 권역별 영업력 강화를 위한 권역별 채용을 진행해 수도권·대경권·부울경 권역으로 구분하며 최종 합격자는 이후 해당 권역 영업점에 최우선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대경권과 부울경은 해당 지역(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소재 대학교 출신의 지역 인재가 지원 가능하며 수도권과 디지털ICT는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원서 작성 후 AI역량평가를 완료한 지원자에 대해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이후 필기전형(일반금융 부문)과 코딩TEST(디지털ICT 부문), 인턴 면접 후 6주간(10월~11월)의 인턴십을 실시한다. 인턴십 수료자를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실시해 인턴십 평가와 최종면접 점수를 합산해 11월 이후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한달 이상 신입행원 연수과정을 거쳐 오는 2024년 초부터 신입행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금번 채용연계형 인턴은 많은 지원자들에게 실제 은행의 실무경험을 제공해 역량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는 DGB대구은행과 함께할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한 열정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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