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구글 플레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레스는 매출 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 시작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5위를 기록, 지난달 29일 매출 3위를 달성한 데 이어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를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이다.
앞서 아레스는 지난 24일 사전등록 시작 후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26일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적 있다.
아레스는 다크어벤져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반승철 대표가 이끄는 개발사 세컨드다이브가 처음 선보인 MMORPG다. SF 세계관과 논타겟팅 슈트 체인지 액션 등 기존 MMO와 차별화된 요소들을 내세우고 있다.
서비스 시작 후 수준 높은 그래픽과 스토리 컷씬, 전투 타격감 등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킬러 콘텐츠로 내세운 슈트 체인지 액션에 더해진 비주얼 이펙트가 액션 쾌감을 배가시켜 몰입감을 높인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앱 마켓 매출 순위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아레스가 출시 직후 반짝 흥행을 딛고 중장기 흥행 가도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신작이 출시되면 기존 MMORPG 이용자층이 관심을 가지고 새 게임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있다. 게임사도 초기 안착을 위해 보상 이벤트와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
그렇기에 초반 몰림을 지나 출시 1~2개월이 지나면 이용자 이탈 현상이 가속화돼 매출 하향 안정화가 빠르게 찾아온다. 지금껏 출시됐던 MMO 중 서비스 초반에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다가 중장기 흥행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1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차지하고 있다. 이어 ▲3위 나이트 크로우 ▲4위 신의 탑: 새로운 세계 ▲5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 ▲6위 리니지W ▲7위 아키에이지 워 ▲8위 리니지2M ▲9위 피파 모바일 ▲10위 블루 아카이브 등이다.
리니지M은 앱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장기간 점유해온 MMORPG다. 올해 대형 MMO 타이틀이 잇달아 리니지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나이트 크로우를 제외하고 그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과연 아레스가 기세를 이어가 리니지M를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