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가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진제공=에이블리
이미지 확대보기에이블리는 지난해 연 700억원, 반기 기준 350억원 이상의 손실을 냈으나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3월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매월 영업이익이 2배씩 성장하며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에이블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가량 증가하고 거래액은 40% 성장했다. 특히 패션 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6월, 사상 최대 매출과 동시에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에이블리는 패션 업계 성수기인 하반기에 가속도가 붙으며 올해 사상 최대 연 거래액 및 연간 단위 영업이익 흑자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패션 업계 성수기인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기세는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자신한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를 만들어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