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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지속’ 한샘, 40대 女 김유진 IMM본부장 신임 대표 내정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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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7-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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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본부장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본부장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국내 1 인테리어·가구 기업 한샘이 수장을 교체한다. 지난해 첫번째 연간 적자를 기록하는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1년 반만에 대표 교체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13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IMM 현재 한샘의 최대주주다.

신임 대표는 1981년생으로 카이스트 전산학과 졸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 거쳐 2009 IMM 합류했다. 2017 할리스 대표를 맡아 2020 KG그룹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있다. 현재 본부장은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IMM PE 2021 9 롯데쇼핑의 투자를 받아 한샘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의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공개매수 등을 거쳐 현재 35.44%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됐다.

IMM 한샘 대표이사 교체는 실적 부진 탈피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샘은 부동산 침체 여파로 지난해 217 원의영업적자를 냈다. 2022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적자였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57 적자를 냈다. 이에 IMM 인수할 당시 한샘의 주가는 최대 주당 22 수준이었지만 현재 4 원대로 폭락한 상태다.

지난해 1 취임한 김진태 한샘 대표는 실적 악화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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