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컬리 푸드 페스타'가 지난 9일 종료했다./사진제공=컬리
이미지 확대보기김슬아 컬리 대표는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음식에 대한 진심을 담아 고객, 파트너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나흘간 함께 한 파트너사들, 행사장을 즐거운 에너지로 가득 채워 주신 고객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컬리의 85개 파트너사, 130개 F&B 브랜드가 참여했다. 대부분 판매보다 시식 등 경험 제공에 집중했다. 또 고객이 구매를 원할 경우에는 QR코드로 컬리몰에서 새벽배송이 되도록 안내해 편리함까지 더했다.
KF365, 컬리스 등 자체브랜드 상품을 비롯해 컬리의 푸드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담은 ‘컬리 브랜드 존’도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파트너사들의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CJ제일제당은 컬리와 함께 개발한 ‘햇반 골든퀸쌀밥’과 블루보틀은 ‘크래프트 인스턴트 커피: 에스프레소’ 등이다.
페스타와 함께 열린 ‘2023 컬리 푸드 컨퍼런스’도 성공리에 끝났다. 연사로 참여한 선미자 미자언니네 대표는 “컬리의 깐깐한 상품위원회야말로 더 좋은 상품을 더 치열하게 고민케 하는 원동력”이라며 “컬리와 긍정적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한 끗이 다른 우리만의 일상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컬리는 컨퍼런스 청중 중 희망자에게 ‘컬리 MD와 1대 1 입점 상담’을 제공하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실질적 조언을 했다. 이번 입점 상담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컬리는 페스타 개막에 맞춰 컬리몰에서 진행한 ‘컬리 푸드 페스타 기획전’도 깜짝 매출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페스타에 참여한 130개 브랜드, 530여 가지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는 페스타의 흥행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20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