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지난해 ‘우수 기업’에서 올해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도건설의 상호협력평가 등급 상승 배경으로는 지난 21년 전사적인 ESG 경영의 본격적인 도입 이후 현장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 및 처우 개선과 협력사와의 기술 개발을 통한 특허 출원 등 지속적인 상생 경영과 동반성장이 크게 작용했다.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과 협력업체에 대한 재무적 지원, 협력업체와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상생활동, 신인도 등이 평가에 반영된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본사 임직원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협력하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 교육 강화 및 처우 개선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면서, “해마다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고,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 기술 개발 등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G경영은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임직원들이 ESG경영을 이해하고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