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초보 대리기사 건강보호 위한 ‘슬기로운 대리생활' 캠페인을 진행했다. /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캠페인은 대리노조 단체협약 타결 이후 선임한 ‘산업안전지킴이’와 첫 협업 사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캠페인을 통해 초보 대리기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는 포부다.
캠페인은 ▲베테랑 대리기사의 건강하게 일하는 법 강연 ▲대리기사 전문 건강상담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에서는 주취자나 폭언·폭행 대응 요령, 고객 스트레스 해소법, 안전 운전 등을 소개했다. 쉼터 상담실에서는 전문 의료인 2명이 1:1 전문 의료 상담을 진행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후에도 안전보건공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플랫폼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한 건강 보호 지원사업, 근로자 보호조치 사업을 정기적으로 운영해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건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플랫폼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보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이들과 지속적인 상생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