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마포구의회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강력 대응 촉구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3-06-19 16:4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왼쪽부터 고병준 의원, 채우진 복지도시위원장, 한선미 의원, 권영숙 행정건설위원장, 차해영 의원, 김영미 의장, 남해석 의회운영위원장, 신종갑 의원, 장정희 의원, 최은하 의원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있다./사진=주현태 기자

왼쪽부터 고병준 의원, 채우진 복지도시위원장, 한선미 의원, 권영숙 행정건설위원장, 차해영 의원, 김영미 의장, 남해석 의회운영위원장, 신종갑 의원, 장정희 의원, 최은하 의원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있다./사진=주현태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이 지난 16일 마포구의회 앞 광장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했다.

차해영 의원(서교동·망원1동)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김영미 의장, 남해석 의회운영위원장, 권영숙 행정건설위원장, 채우진 복지도시위원장, 신종갑 의원, 최은하 의원, 고병준 의원, 장정희 의원, 차해영 의원, 한선미 의원까지 마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0명 전원이 동참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마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등 인근 국가와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결정을 강행한 일본 정부를 강하게 규탄하며, 해양 방류 결정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는 게 차혜영 의원의 설명이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원전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의 여과를 거친다 해도 방사능 물질을 거르지 못한다”며 “오염수에 대한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채,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조사와 분석만으로 방사능 성분이 제거되어 안전하다는 주장은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자국민들의 강력한 반대와 국제사회의 꾸준한 우려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방류를 강행하겠다는 일본의 결정은 지극히 이기적인 행태이며,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들은 정부에 대해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더 이상 묵인·방관하지 말고 중단을 위한 강력한 조치와 대응을 하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은 ▲일본 정부는 인류를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즉각 중지할 것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 관련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성 검증 등의 과정에 국제사회의 참여를 보장할 것 ▲정부는 국민의 생존권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