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엔에코기술 하관중 대표이사, 신한열기 김영관 대표이사, 코오롱글로벌 방기정 상무, 코오롱글로벌 임성균 상무, M&H솔루션스 이환경 대표이사, 영우상사 조종상 대표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이미지 확대보기코오롱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소각플랜트 분야 전문기업 4개사다. 이는 중소형 소각로 국내 사업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엔에코기술(대표이사 하관중), 전세계 200건 이상의 소각시설 적용실적을 갖춘 미쯔비시 중공업의 국내 총판 M&H솔루션스(대표이사 이환경), 폐열회수공정의 보일러 및 열사용 기자재 국내 최다 생산 실적을 가지고 있는 신한열기(대표이사 김영관), 일본 신코 증기터빈 국내 총판인 영우상사(대표 조종상) 등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기물 소각플랜트의 핵심 공정인 소각 및 폐열회수공정 부문에서 국내외 우수기술 보유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성능 개선 및 신기술 개발 등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소각플랜트 분야를 시작으로 폐기물 분야의 유기성 통합바이오, 열분해 기술 등 환경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 발굴 및 대외 협력 관계 확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에서 대형 건설사와 기술 전문기업 간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환경분야 정책 변화 및 규제 강화에 따른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자체 기술 개발과 동시에 기술공모전 등을 통한 우수기술 발굴 및 기술전문기업과의 기술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