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 결과 총 53건의 과제가 접수됐고, 이 중 안전, 돌봄, 교통 등 주민 스스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전남 영암군, 경남 하동군 등 인구감소지역의 과제 5건이 선정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범죄발생 예측 데이터와 지역특성 데이터를 결합해 최적의 자율방범대 순찰노선을 발굴하는 ‘주민과 통하는 자율방범대 활동 지원 앱 서비스’ 개발을 통해, 범죄발생 확률이 높은 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으로 주민들의 안전감을 높일 예정이다.
경기 양평군은 교통·주민이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중교통 노선 개선과 정비 등으로 주민 맞춤형 이동권을 보장하는 ‘대중교통 효율 개선사업’으로 주민의 이동 데이터를 확보해 대중교통 배차 시간 등을 개선하고, 주민 교통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경남 하동군은 농촌의 품앗이 수요에 대한 인력 수급 문제 해결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실시간 품앗이 매칭 및 원데이 수업 참여 앱‘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계절별 변동이 심한 인력 수요·공급을 효과적으로 맞추어 품앗이를 지원해 주민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 원데이 수업 체험을 통한 생활인구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10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오는 26일 수행기관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착수보고회에는 민간업체, 지자체 담당자,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스스로 해결단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각 과제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주민과 함께, 주민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주민이 공감하는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정보화 전문기관으로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