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빈 BNK부산은행장(오른쪽)이 24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
이미지 확대보기BNK부산은행은 24일 오후 본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유치위)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전 임직원의 염원을 담아 유치위에 3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유치위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 박은하 집행위원장은 “지역 시민과 더불어 상공계까지 하나 된 마음으로 박람회 유치를 염원 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백전 모바일앱을 통한 BNK부산은행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BNK부산은행
이미지 확대보기부산교통공사와 협업으로 부산 도시철도 1호선에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테마열차를 선보였으며 사직야구장에는 야구팬들과 유치 염원을 함께 하기 위해 박람회 유치 응원 문구를 담은 LED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예금, 적금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동백전 플랫폼, 모바일뱅킹 등을 활용한 차별적 홍보 전략 발굴 등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유치 열기 확산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직원들이 참여한 2030세계박람회 응원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부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지역 대표금융기관인 부산은행이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하다”며 “금전적인 후원에 그치지 않고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활동을 통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