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용산구,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증진에 노력"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3-05-16 09:5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원이 5월15일 용산구종합행정타운을 살펴보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원이 5월15일 용산구종합행정타운을 살펴보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용산구가 지역 내 장애인 편의시설 1000여 곳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행위가 있는 건축물이다. 구는 서울시 조사 기준에 따라 2018년 이후 사용승인 건축물 454개소를 대상으로 편의시설 설치 여부 및 적정성을, 2018년 이전 사용승인 건축물 546개소에 대해서는 시설 유지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구는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순천향대학교병원 등 주요시설 내 점자안내판 설치 여부 및 정확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에 앞서 구는 조사원 6명을 채용하고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조사원들은 지난 10일부터 9월까지 2인1조로 현장 조사를 이어간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건축물부터 시작해 조사원들이 익숙해지면 대규모 건축물도 방문할 것”이라며 “여름철 폭염·폭우 시에는 일일 조사량을 조정해 조사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꼼꼼하게 시설을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11월까지 시에 전수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 상반기 중 개선명령 등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다만 후속조치와 관련된 위반 여부는 허가 당시 설치 기준에 따른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초고령화로 용산도 교통약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가 무장애 도시 용산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