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표 리치앤코 대표(왼쪽)와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리치앤코
이미지 확대보기리치앤코는 이번 제휴에 대해 양측이 보유 중인 인프라를 활용, 효율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기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치앤코는 보험업계 최대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 ‘굿리치’를 운영 중이며 한국신용데이터는 130만 소상공인이 가입된 최대 경영관리 플랫폼 ‘캐시노트’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한 소상공인들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보험서비스 부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고 및 화재‧폭발‧붕괴 등 재난으로 인한 배상책임 등 소상공인들의 안전망 강화에 포커스를 맞춰 개인사업자 전용 보험상품 개발에 대한 협의 및 마케팅 진행, 소상공인 사업 안정을 위한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컨설팅 및 지원에 대해 공동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소상공인 비율은 25%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소상공인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즉 우리나라는 소상공인이 국가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리치앤코는 민간 경제 주체인 소상공인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치거나 질병, 임신•출산 등의 각종 의료 관련 문제에 직면했을 때 무엇보다 생업에 대한 부담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앞으로 각 분야에서 기술력 기반의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리치앤코가 보유 중인 인슈어테크 관련 노하우 및 금융컨설팅 역량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관련 분야 사업확장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치앤코는 이번 제휴를 비롯해 최근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기업 및 단체들과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맺고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