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에코프로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6.78% 하락한 55만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장중 62만20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으나, 이 전 회장의 법정구속 소식이 전해지고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그룹주들 역시 상승세를 보이다 동반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4.10% 하락한 22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에코프로에이치엔도 2.21% 하락한 6만2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은 1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21조7119억원으로 줄었다.
코스닥 버금주인 에코프로는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이 14조6452억원으로 축소됐다.
수급을 보면, 이날 개인은 에코프로비엠을 40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328억원), 외국인(114억원)은 에코프로비엠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개인 순매도 상위 종목 1위가 에코프로비엠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에코프로비엠이 이름을 올렸다.
또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도 에코프로비엠, 7위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5부(서승렬 안승훈 최문수 부장판사)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20년 1월~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공급계약 관련 정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재되기 전 차명 계좌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사들였다가 되팔아 11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차전지 대표주로 최근 주가가 고공행진 해온 대장주와 버금주가 모두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지수도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0포인트(-0.63%) 하락한 824.54에 마감했다.
수급은 기관이 순매수(1330억원)했으나, 개인(-640억원), 외국인(-560억원)이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1포인트(-0.22%) 하락한 2491.00에 마감했다.
수급은 개인이 순매도(-850억원)했고, 기관(850억원), 외국인(3억원)은 순매수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