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송금·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가 글로벌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3.05.04. /사진제공=와이어바알리
이미지 확대보기해외 송금·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대표 유중원)가 글로벌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와이어바알리 선물하기'는 와이어바알리 플랫폼을 통해 해외의 다른 나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와이어바알리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미국·캐나다·한국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국가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기프티콘과 모바일 상품권을 비롯해 꽃다발, 건강식품, 케이크, 다과, 가전, 주방·생활용품 등 350개 브랜드의 약 3500개의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선물은 결제와 동시에 문자와 카카오톡, 이메일, SNS로 보낼 수 있다.
와이어바알리의 해외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간단한 이메일 인증만 거치면 '와이어바알리 선물하기'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어바알리 선물하기'는 스타트업 소다크루가 운영하는 해외 선물하기 서비스인 소다기프트(SodaGift)와 협력해 운영한다. 소다기프트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한국·미국·캐나다로 모바일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2019년부터 국내 최초로 국가 간 선물하기 분야를 개척해 왔다.
유중원 와이어바알리 대표는 "국가 간 거래에 대해 양사가 보유한 상이한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하고 고객의 유사성을 토대로 강점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비즈니스 영역을 협업하는 것이야말로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이윤세 소다크루 대표는 "와이어바알리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크로스보더(cross-border)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소다기프트의 비전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