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1년에 4번 배당한다...기준도 순이익으로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3-04-25 16:50

새로운 배당정책 발표
배당성향 25%+자사주 1% 소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25일 발표했다.

우선 현대차는 '연간 순이익(연결 지배주주) 25% 이상'을 배당한다는 새로운 배당정책을 내놓았다.

그동안 회사는 벌어들인 현금 가운데 투자·납세 등을 하고 남은 잉여현금흐름(FCF) 30~50%를 배당 등 주주환원에 활용해왔다. 다만 FCF는 재무제표상에 직접적으로 표기되지 않아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이와 달리 순이익을 기준으로 배당금을 결정하면 보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현대차는 반기배당을 포함해 연 2회로 하던 배당 주기를 매 분기 실시해, 연 4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투자를 하는 주주들의 주식 보유 매력도를 높이고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분기매당은 오는 2분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향후 3년간에 걸쳐 매년 1%씩 소각할 계획이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한단계 성장한 실적과 기업가치에 맞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 IR자료.

현대차 IR자료.

이미지 확대보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