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마이데이터 서비스 네이밍 공모전(이하 공모전)’은 오는 6월 본격 도입을 앞두고 있는 청약홈 마이데이터 연계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국민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약홈 마이데이터 연계 서비스는 청약홈 시스템에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연계해 청약 신청단계에서 세대주 여부, 해당지역 거주기간 등 기초정보를 자동 입력하는 것으로, 청약제도 이해 부족으로 인한 부적격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 도입 시, ‘정보 제공 요구 동의’ 클릭 한 번으로 번거로운 서류발급 과정을 생략하고, 정확한 청약 신청 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부적격 당첨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공모전은 청약홈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1차) 및 국민 선호도 조사(2차)를 거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1명(50만원), 장려상 2명(3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결과는 5월 말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우리 원이 주택청약업무를 수행한 이후 부적격자 발생 비율은 매년 감소 중이며, 이번 마이데이터 연계로 선의의 부적격자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청약 서비스 명칭이 지어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