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자동투자 ‘콴텍’이 앱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사진제공=콴텍투자일임
이미지 확대보기콴텍투자일임은 콴텍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정리한 1주년 결산 결과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콴텍 앱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콴텍투자일임에 따르면 콴텍은 1년 만에 앱 누적 다운로드 수 60만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1월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을 달성한 이후 6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가 50만 이상 증가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콴텍의 투자일임계약과 투자자문계약을 합친 총 AUM도 2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콴텍은 뛰어난 알고리즘 기술력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이달 기준 콴텍 고객의 80%가 수익을 내고 있으며 출시 이후 1년간 최대 수익률은 32.84%에 달한다. 전체 고객의 평균 수익률도 약 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6.31%)나 코스닥(-4.48%) 수익률 대비 약 10% 이상 높은 수준으로 S&P500(-8.45%), 나스닥(-12.64%)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1년간 콴텍 앱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전략(적극투자형 기준)은 연평균 약 13.73% 수익을 달성한 ‘콴텍 가치투자주식형 2호’였다. ‘콴텍 가치투자 주식형1호’ 수익률이 6.6%를 기록해 뒤를 이었으며 ‘콴텍 국내주식형 대형 3호’는 4.5%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위기관리 덕분에 상품을 재계약한 고객 비율도 86%로 나타났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첫 투자 상품에서 콴텍만의 편리한 투자일임 서비스와 수익성을 경험한 고객들이 이후에도 꾸준히 콴텍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1인 최대 투자 금액은 무려 40억원이었다. 콴텍 관계자는 “이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라 기존 증권사 PB서비스 등에 익숙한 고액 자산가들도 서비스 이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발혔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콴텍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고객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개선된 알고리즘과 위험관리 기술로 더 많은 고객들이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차별화된 AI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