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출시한 공인핸디캡 서비스 'MY골프' / 사진제공=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네이버는 KLPGA 중계권 확보 이후 오픈톡에서 ‘중계 같이 보기’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골프는 특히 선수 개인 팬층이 강한 종목으로, 오픈톡은 KLPGA 시즌 시작과 함께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골프 팬들을 겨냥해 공인핸디캡 서비스를 지난 6일 출시했다. 공인핸디캡은 대한골프협회, 미국골프협회, 영국왕립골프협회 등 전 세계에서 인정된다. 네이버는 대한골프협회, 스마트스코어와 지난 1월 ‘공인핸디캡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이를 바탕으로 ‘MY골프’를 선보였다.
네이버 스포츠 이용자는 MY골프에서 스마트스코어 데이터 연동 후 간편하게 공인핸디캡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최근 스코어, 평균 스코어, 성별·연령별·지역별 순위 등을 통해 객관적 실력 파악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공인핸디캡 발급자 전원에게 골프 관련 다양한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시작해 누적 참가자 100만명을 달성한 골프 판타지게임 ‘픽N골프’는 올해 시즌2를 진행 중이다. 올해도 KLPGA 출선 선수 6명을 선발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정현수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커뮤니티를 제공 중인 네이버는 경기 중계, 오픈톡을 비롯해 숏폼, 쇼핑라이브, 프로별·키워드별 레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시청하는 재미,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넘어 보다 다양한 유저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색다른 만족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