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023년 4월 4일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대사와 간담회를 열고 양국의 금융 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금투협
이미지 확대보기금융투자협회는 4일 오전 서 회장이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와 간담회를 열고 양국의 금융 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 회자과 아밋 쿠마르 대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의 금융 투자업계 간 우호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재 금투협은 인도 금융 투자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뭄바이 증권협회(BBF·Bombay Stock Exchange Brokers Forum)와 양해각서(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한 뒤 주한 인도대사관 및 인도 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한국-인도 자본시장 협력포럼, 인도 자본시장 온·오프라인 투자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서유석 회장은 “인도의 경제 규모는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자산이 늘어나면서 금융 투자업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도 투자와 양국 금융업계 교류가 활발해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주한 인도대사관과 본회는 양국의 금융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금투협은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International Council of Securities Association), 아시아증권포럼(ASF·Asia Securities Forum), 국제자산운용협회(IIFA·The International Investment Funds Association) 등 자본시장 관련 국제기구, 각국 증권업협회·자산운용협회와 글로벌 네트워크(Network·관계망)를 유지 중이다.
특히 한국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가 진출해 있는 국가의 주한 외국 대사관과도 정기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엔 여의도 금투협에서 뺀 티롱(Pen Thirong) 캄보디아 재경부 차관과 만나 양국의 금융 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