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은행은 4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황병욱)과 대구광역시 소기업·소상공인 민생 안정을 위한 ‘따뜻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소상공인 정책 지원을 위해 10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00억원의 특별출연금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1500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금융 부담도 최소화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 지원 및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연 1.8%에서 2.2%의 대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구광역시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따뜻한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