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이미경 소비자보호본부 부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고객패널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B라이프생명
이미지 확대보기KB라이프생명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고자 모집한 ‘제2기 고객패널 KB 스타지기(知己)’의 발대식을 3월 31일에 KB라이프타워에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 고객패널인 ‘KB스타지기(知己)’는 KB라이프 슬로건인 ‘라이프를 나름답게’에 맞춰, MZ세대 고객을 대표하는 ‘라이프 스타지기(知己)’와 우수고객 중 추천을 통해 선발된 ‘나름답게 스타지기(知己)’로 나눠 운영한다.
‘라이프 스타지기(知己)’는 2030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16명을 선발했으며, ‘나름답게 스타지기(知己)’는 4060세대 중 우수고객 21명을 선정했다. 최종 합격한 총 37명의 고객패널은 오는 10월까지 모임을 통해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고 의견을 제안하며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31일 진행된 발대식에는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과 이미경 소비자보호본부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KB라이프생명 소개 및 축사, 임명장 수여식, 기념 촬영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더불어, 모든 고객패널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 인사하고 소개하며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라이프 스타지기(知己)’는 온라인 보험을 주제로, ‘나름답게 스타지기(知己)’는 신상품과 요양·시니어 시장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첫 번째 워크숍을 시작했다. 앞으로 KB라이프생명의 신상품 기획 및 신규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며 고객 중심의 소비자 보호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청약 단계에서 여정 알림 기능 추가, 계약 전 알릴 의무 사항 강조, 상품 설명서 개선 등 많은 부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라며 “올해는 고객패널의 안건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각 부서의 고민과 개선점을 함께 논의해 금융소비자 중심의 보호 체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