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판교아지트 내 카카오페이 신사옥.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페이는 지난해 5월 설립된 ESG추진위원회를 이사회 내 위원회로 정식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원근 대표는 향후 ESG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카카오페이만의 비즈니스 특성을 살린 ESG 경영을 주도한다.
카카오페이 ESG위원회는 이사회 하에 ESG 경영전략 수립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올해부터 발간되는 지속가능경영 및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주주·투자자·사용자·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ESG 평가 대응에 적극 임하고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신원근 대표는 “ESG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갖춰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업권 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로부터 핀테크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금융 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했으며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TCFD 지지 선언하는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속 가능한 경영에 발맞추어 국내 핀테크 ESG를 선보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