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회장 권오갑)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HD현대.
이미지 확대보기HD현대(회장 권오갑)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권오갑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장경준 전 삼일회계법인 부회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권 회장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그룹 명칭과 CI를 변경했고, 새로운 보금자리인 판교 GRC도 문을 열었다”며 “GRC를 중심으로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만들고, 미래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양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한편, 미래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AI센터를 신설할 것"이라며 "소형모듈원자로·수소연료전지 등 미래사업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본점 소재지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본점 소재지도 서울에서 GRC가 있는 경기도 성남으로 변경했다. 올해 배당은 주당 3700원으로 결정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